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평년기온을 4~7℃ 웃돌며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 한낮에 야외활동을 할 경우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겠다.
자외선 지수 역시 전국이 일사가 강해 '매우 나쁨' 단계까지 오를 전망이다. 더위가 계속되는 만큼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미세먼지(PM10)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부산과 울산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한때 나쁨'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1m로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고, 열대야 현상이 자주 발생하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김현경 기자 k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