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언론보도등에 따른며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수도 멕시코시티 북쪽에 있는 폭죽 산지 툴테펙의 한 폭죽 제조 작업장에서 연쇄 폭발로 17명이 숨지고 31명이 부상했다.
멕시코인들은 개인 생일은 물론 국경일, 종교 기념일 등에 시도 때도 없이 폭죽을 터트려 불꽃놀이를 즐기기 때문에 폭죽 폭발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툴테펙에서는 주민 상당수가 폭죽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고 있다.
지난달에도 툴테펙의 폭죽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나 7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