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470선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밤 사이 뉴욕증시는 북한과 미국 정상회담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되어 하락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중국과의 무역 협상 결과에 대해 만족하지 않았다” 고 주장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단 골드만삭스가 미국 금융업종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조정에 금융주가 상승하고, 마이크론이 자사주 매입 발표로 급등하자 반도체 업종 또한 강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178.88포인트(0.72%) 하락한 2만4834.41, S&P 500 지수는 8.57포인트(0.31%) 내린 2724.44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15.58포인트(0.21%) 내린 7378.46으로 장이 종료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인은 사자에 나섰다. 나흘만에 순매수로 그 규모는 2858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2640억원, 796억원 동반매도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전거래일 대비 6.34포인트(0.26%) 상승한 2471.91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어 각각 3.60%, 6.96% 급등했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분할합병을 철회하겠다는 소식에 2.28% 상승마감했다.
LG화학과 삼성SDI는 중국이 선정한 전기차 배터리 우수인증 업체명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1.48%, 3.28%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이노베이션도 명단에 포함됐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0.97% 약보합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4.63%,POSCO 2.35%, 신한지주 1.98%, LG생활건강 1.42% 등은 동반약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