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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구본무 LG 회장 "R&D·제조 생산성 강화"

- 사업구조 고도화 속도, 신뢰받는 기업 약속.

오소영 기자

기사입력 : 2018-03-23 13:14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미지 확대보기
구본무 LG그룹 회장.
[글로벌이코노믹 오소영 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LG의 강점인 연구개발(R&D)과 제조 생산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LG는 23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창업 70주년을 맞은 지난 한 해 LG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회고했다.

구 회장은 “전자 계열은 차별된 제품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했고 가전브랜드로 자리 잡은 LG 시그니처의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학계열은 원가 절감과 고부가 사업 확대로 실적이 성장했고 전지 사업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통신 계열은 홈과 인공지능 등 신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LG는 연결기준 매출 11조8411억원과 영업이익 2조1858억원을 달성했다.
구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LG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구 회장은 “먼저 LG의 핵심 경쟁력이자 고객가치 창출의 원천인 R&D와 제조 역량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규모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제조 생산성을 최고 수준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사업구조 고도화 또한 박차를 가한다. 구 회장은 “주력 사업은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성장 사업은 내외부의 자원을 모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응하고자 유연하고 민첩하게 사업 모델을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구 회장은 “LG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도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결같이 노력해 국민과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층 더 앞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LG는 이번 주총에서 하현회 부회장을 재선임했다. 이장규 짐코 회장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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