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에 의한 금리 인상은 예상대로 진행됐으며, 향후 올해 적어도 두 번의 금리 인상이 남아있는 상태다. 파월 새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반면, S&P 에너지주 'SPNY'는 2.63% 상승했다. 중동 정세의 긴박한 우려와 함께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외로 감소함에 따라 유가가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개별주로는 연속 하락하던 '페이스북'이 0.74% 상승했다. 데이터 유출 문제로 인해 페이스북의 시가 총액은 최근 2일간 약 500억달러(약 53조6000억원) 감소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잘못을 범했다"고 인정했다.
미국 식품 업체는 대부분 하락했다. '제너럴밀스(General Mills)'가 운송 및 상품 관련 비용 급증을 이유로 2018년도의 연간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함에 따라 8.85% 하락했으며, 그 여파로 인해 식품 관련주도 일제히 약세를 나타났다. '켈로그(Kellogg)'는 3.98% 하락, 'JM스먹커(JM Smucker)'는 4.20% 하락, '코나그라 브랜즈(CONAGRA Brands)'는 2.94% 하락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