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등 당첨번호의 경우 10번 대(10~20번) 재출현 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최근 10주 동안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매주 출현한 구간이기 때문이다. 지난 784회에서는 ‘10번’이 나왔다. 783회에서는 ‘14, 15, 16, 17번’ 총 4개가 한 번에 등장했다.
특히 10번 대 중에서도 후반 대(16~20)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근 10주 동안 10번 대 초반 대(11~15)가 9차례 나올 때 후반 대는 16차례 나왔다.
30번 대(31~40)도 놓치지 않는 게 좋다. 10번 대 다음으로 많이 나온 구간이기 때문이다. 30번 대는 지난 10주 동안 총 17번 출현했다. 30번 대 역시 초반보다는 후번호대에서 많이 나왔는데 각각 7차례와 10차례다.
30번 대는 주목해야 지점이 또 있다. 만약 한 회차에서 30번 대가 두 개 이상 나왔다면 초반과 후반에서 각각 한 개씩 등장했다는 점이다. 가령, 지난 784회차에서는 30번 대 초반인 31번과 후반인 39번이 같이 나왔다. 782회차에서도 31,34번이 38번과 함께 등장했다. 778회에서는 34,35가 출현했다.
1등을 가장 많이 배출한 판매점도 관심대상이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262회차부터 현재까지 1등 당첨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판매점은 부산 ‘부알카서비스’다. 33회 배출했다. 그 다음은 서울 노원구 ‘스파’다. 29차례의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경남 양산시의 ‘GS25(양산혜인점)’는 그 뒤를 이었다. 11번의 1등 당첨자수를 기록했다.
지난 784회차 1등 당첨자 9명은 참고로 ▲교통카드판매대(서울 강동) ▲소리창고(서울 강서) ▲복권나라(서울 관악) ▲행운복권방(서울 은평) ▲세븐로또(진천점ㆍ대구달서) ▲알리바이(쌍촌점ㆍ광주 서구) ▲대박집(경기 광주) ▲훈이슈퍼(경기 군포) ▲나나 복권판매소(경남 양산)에서 배출됐다.
785회차 1등 총 예상당첨금은 15일 오전 11시 기준 70억9638만7991원이다. 누적판매금은 295억546만6000원이다.
누적금액보다 중요한 것이 당첨게임 수다. 누적금액 등이 크더라도 당첨게임 수가 많아진다면 당첨자가 손에 쥘 수 있는 당첨액수는 적어지기 때문이다.
1등 당첨자는 9명으로 각자 19억868만 원을 수령했으며, 2등 당첨자 51명은 5614만원씩을 받게 됐다.
785회차 로또 추첨방송은 16일 오후 8시 40분에 이뤄질 예정이다.
주현웅 수습기자 chesco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