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플레이오프 1차전 MVP 스크럭스"테임즈에게 안타 기운 달라 했다"

김하성 기자

기사입력 : 2017-10-18 09:23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과 NC의 경기, 8회초 2사 1, 2루 상황 NC 스크럭스가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 두산과 NC의 경기, 8회초 2사 1, 2루 상황 NC 스크럭스가 1타점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뉴시스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에릭테임즈(31)에게 안타의 기운을 가져다 달라했다"

스크럭스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 팀이 2-4로 뒤진 5회초 역전 만루포를 작렬하는 등 6타수 3안타 5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팀의 13-5 대승을 이끌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 MVP를 차지한 NC 다이노스 4번타자 재비어 스크럭스(30)는 이날 경기장을 직접 찾은 테임즈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스크럭스는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하고 미국으로 떠난 에릭 테임즈(31) 앞에서 선보인 활약이었다.

뉴시스에 따르면 스크럭스는 "한국에 오기 전 마이너리그 시절에 테임즈와 좋은 친구였다. 테임즈가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전 통화도 했고, '안타의 기운을 가져다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정말 좋은 기운을 가지고 왔다. 기쁘다"며 테임즈의 방한을 무척 반겼다.
그는 "승리해서 기분이 굉장히 좋다.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 계속 승리했으면 좋겠다"며 활짝 웃었다.만루포 상황에 대해 스크럭스는 "초구부터 슬라이더를 노리고 들어갔다. 니퍼트가 주자가 득점권에 있을 때 슬라이더를 많이 던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슬라이더를 노리고 타석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스크럭스는 "부담은 없었지만, 팀에서 중심타선에 배치된 만큼 한국시리즈에 가기 위해서는 내가 잘해야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오늘 잘해서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파격 변신한 8세대 BMW 5시리즈...520i M sport package, "엔트리 같지 않다"
모든 걸 다 가진 차 왜건..."볼보 V90 CC, 너 하나로 만족한다"
맨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