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서울 ADEX 2017서 방위산업육성 필요성 강조

문재인 대통령이 독자적인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육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은 방위산업 역량 확보를 위한 방산관계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평화를 지키고 만들어내기 위한 힘이 필요하다"며 "북한의 안보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지켜낼 우수한 성능의 첨단무기체계를 조속히 전력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서울 ADEX의 축사에서 이 같이 언급한 뒤 "이를 위해 강하고 독자적인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역량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방산관계자 모두가 공동목표를 지향하는 전략적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아무리 많은 예산·자본이 투입돼도 정부·군·연구기관·기업이 상호협력하지 않으면 고급 무기체계를 필요한 시기에 만들어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