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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환동해 크루즈관광 발전 국제컨퍼런스' 17일 개최

라영철 기자

기사입력 : 2017-10-16 14:03

[글로벌이코노믹 라영철 기자]
동해안을 크루즈관광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컨퍼런스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17일 오후 JW 메리어트 동대문 호텔에서 한국-일본-러시아를 연결하는 환동해 권역의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와 공동으로 ‘환동해 크루즈관광 발전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 뿐 아니라 러시아, 일본 등 해외 크루즈 전문가들이 연사 및 패널로 대거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해외 참가기관에는 로얄캐리비안, 프린세스크루즈 등 국제선사, 러시아 연해주 정부 및 블라디보스톡 크루즈터미널, 일본 이시카와현, 교토부 등이 포함됐다.

행사 1부에서는 ‘환동해 크루즈관광 인프라 현황 및 발전방향’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환동해 크루즈관광 시장 동향 및 전망’ 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 테마상품팀 정진수 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 동해안이 환동해 크루즈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환동해 크루즈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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