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천진영 기자] 서해안에 숨겨진 7개의 보석을 찾아 다닌다는 서해 금빛 열차가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서해 금빛 열차는 갯벌, 섬, 낙조 등 다양하고 풍요로운 자원을 가득 지닌 서해안만의 매력을 찾아 떠나는 황금빛 색을 지닌 열차다.
이 열차는 장항선을 왕복하는 관광열차로, 한국철도공사가 추진하는 5대 관광벨트 중 네 번째로 선보인 관광열차다. 기존 무궁화호 객차를 개조하여 새마을호 특실 등급으로 운행한다.
지난 2015년 2월 5일 운행을 시작한 이 열차는 2003년 이후의 제작분 무궁화호 객차 5량, 발전차 1량, 기관차 1량 총 7량을 개조했다.
서해금빛열차는 열차 내 외부에 해가 뜨는 여명의 순간부터 해가지는 일몰까지의 금빛을 최대한 담아 냈다. 기관차부터 차량 끝까지 컬러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객차 5량 중 2량은 온돌마루실, 힐링실 등으로 꾸며져 운행한다. 편성당 총 좌석은 254석이다.
천진영 기자 cj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