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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보육센터 어린이 200명 '급성위염' 증상…오염 음식이 원인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7-08-24 13:48

호주 브리즈번의 보육센터 50곳에서 구토를 일으키는 급성 위염이 발생했다.이미지 확대보기
호주 브리즈번의 보육센터 50곳에서 구토를 일으키는 급성 위염이 발생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호주 브리스번의 보육센터 50곳의 어린이 200명이 급성위염에 걸렸다고 퀸즈랜드 보건당국이 23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어린이 200명이 급성위염 증상을 보였으며 평소의 4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급성위염이 발생한 곳은 브리즈번 북부 교외에 위치한 보육센터 총 50곳이다. 급성 위염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또는 감염자의 대변 접촉을 통해 발생하며 구토 증상을 보인다. 구토 횟수가 증가하면 탈수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어린이에게는 위험하다.
브리즈번 넌다에 있는 세인트폴 루터란 보육센터는 지난 월요일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이 위염 증상이 나타나면 보육센터에 보내지 말고 집에 머물도록 하라고 편지를 보냈다.

보육센터는 "서로 다른 방에 있던 두 명의 어린이와 두 명의 직원이 구토를 일으켰다"면서 "퀸즈랜드 보건부에 연락해 센터에 급성위염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번 급성 위염은 브리즈번 북부 지역에서만 발생하고 남부 교외 지역에서는 발병하지 않았다. 감염자는 전년 동기 대비 10배로 조사됐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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