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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육군 중사, 만취 상태로 의경친 뒤 도주하다 가로수 들이받고 차량 전복

최수영 기자

기사입력 : 2017-08-24 11:58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쯤 대전 유성구 한 도로에서 시행된 음주 단속 중 현역 육군 중사인 A 씨(27)가 몰던 모하비 승용차가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고 후진하는 과정에서 의경 2명을 들이받았다.이미지 확대보기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쯤 대전 유성구 한 도로에서 시행된 음주 단속 중 현역 육군 중사인 A 씨(27)가 몰던 모하비 승용차가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고 후진하는 과정에서 의경 2명을 들이받았다.
현역 육군 중사가 음주운전 단속을 피하려고 의경을 치고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쯤 대전 유성구 한 도로에서 시행된 음주 단속 중 현역 육군 중사인 A 씨(27)가 몰던 모하비 승용차가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고 후진하는 과정에서 의경 2명을 들이받았다.
이어 A 씨는 인근에 있던 가로수를 받고 차량이 전복돼 경찰에 잡혔다.

차에 치인 의경 2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경찰 조사결과 A 중사는 혈중알코올농도 0.116%로 면허 취소 상태였다.

경찰은 동승한 B(22)하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 사건을 군 헌병대로 넘길 계획이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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