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신진섭 기자] LG유플러스가 KB국민카드와 함께 커넥티드카, 지오펜싱, 혼합현실, 사물인터넷 등 미래기술을 활용해 인텔리전스 커머스 서비스 제공에 대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앞으로 양사는 각 사의 전문분야인 ICT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의 장점을 살려 각 분야의 전문업체들과 ▲인텔리전스 커머스 컨소시엄 구축 ▲공동 연구 ▲시범사업 ▲공동 마케팅 및 홍보활동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통해 ▲차량기반 인터넷 지원 ▲차량 위치·상태 확인 ▲운전 습관 분석 ▲고장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결제서비스와 연계해 주유소, 주차장, 드라이브스루(drive-through) 매장 등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구축한다.
LG유플러스와 KB국민카드는 연내 커넥티드카와 지오펜싱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실의 정보를 기반으로 가상의 정보를 융합시켜 진화한 가상 세계를 만드는 기술인 혼합현실(MR:Mixed Reality), AI로봇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오펜싱 서비스는 고객의 위치, 상황에 따른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쿠폰 제공, 정보 알림 등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신진섭 기자 jshi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