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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대 페이스북 이탈 가속화…인스타그램·스냅챗 인기 상승 중

인스타그램과 스냅챗 성장 원인, 시각적 콘텐츠 사용한 의사소통 방식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8-23 16:02

이마케터는 페이스북 사용자 증가율이 둔화되는 반면, 사진 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이나 스냅챗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자료=이마케터이미지 확대보기
이마케터는 페이스북 사용자 증가율이 둔화되는 반면, 사진 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이나 스냅챗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자료=이마케터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디지털 마케팅 전문 조사 회사인 이마케터(eMarketer)가 미국의 10~20대들의 페이스북 이탈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마케터는 최근 조사한 데이터를 통해 향후 페이스북 사용자 증가율이 둔화되는 반면, 사진 공유 서비스 인스타그램(Instagram)이나 스냅챗(Snapchat)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23일(현지 시간) 공식 웹 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페이스북 사용자 수 자체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12~24세 사용자는 줄어드는 반면, 25세 이상 사용자가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의 미국 월간 사용자 수는 올해 2.4% 증가해 1억729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그러나 마케터가 가장 탐내는 12~17세 그룹의 월간 사용자 수는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락세는 2016년보다 1.2% 포인트 가속화되어 올해 3.4%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마케터는 "인스타그램과 스냅챗이 젊은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성공한 것은 시각적 콘텐츠를 사용하여 의사소통하는 그들의 방식과 부합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17년 미국의 스냅챗 월간 사용자 수는 25.8% 증가한 7920만명에 달할 것이라며, 특히 성인 중 젊은 층에서 가장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스타그램은 23.8% 증가한 8550만명으로 예상됐다.
한편, 24세 이하의 사용자 수에서는 스냅챗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연내에 추월할 가능성도 대두됐다. 스냅챗이 처음 등장한 것은 5년 전으로 사진이나 영상 등의 메시지가 단말기에서 단시간에 사라지는 방식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받아들여져 인기를 얻었다. 2015년에서 2016년 사이 스냅챗의 사용자 기반은 거의 두 배로 성장했으며, 올해도 20.2%의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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