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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근 유통가격 3년 만에 65만원 시대

철근 유통업계, 보이지 않는 손실 대비해야…가격인상 불가피

윤용선 기자

기사입력 : 2017-08-24 14:39

[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철근 유통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주 국내산 철근 유통가격은 톤당 65만원(SD10 1유통 현금기준) 호가(呼價)가 제시되고 있다. 전주대비 톤당 5000원에서 1만원 추가 상승했다. 또한 국내산 가격 상승과 함께 중국산 철근 거래가격도 톤당 64만원 수준으로 올라섰다.

자료: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자료: 스틸프라이스 DB센터 철강가격 정보 제공

국내산 철근 거래가격이 톤당 65만원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4월 이후 3년 4개월만이다. 3년래 최고가격을 경신하고 있다. 또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꺾이지 않고 있다. 유통시장의 품귀가 이어지고 있으며, 수입 철근의 원가 상승, 제강사의 기준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 등 여전히 호재 요인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유통업계의 불안감도 유통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제철을 제외한 6대 철근메이커는 8월말 철근 판매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건설사향 판매가격 인상이 실패해도 유통향은 인상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 경우 유통업체는 건설사 가공철근 판매 분에 대해 큰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철근 유통업계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일반판매 물량의 수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상황이다”며 “보이지 않는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유통향 판매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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