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신도림 방향으로 향하는 2호선 열차가 신대방역에 진입할 때 갑자기 비상제동이 걸렸다"며 "문제가 발생한 열차의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다음 열차로 갈아타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사고 수습 후 열차에 비상제동이 걸린 경위를 조사 중이다.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서울시 2호선 서울매트로 고장이 너무 심한 거 아니오", "오늘 2호선 최악 짜증..고장나서 신대방에서 우르르 사람이 내린것도 죽겠는데. 더운데. 대림가서야 에어컨 가동하고. 신도림에서는 그냥 밀고 막 들어와 아오 울컥","고장난 2호선을 타고 아직도 출근 중인데 이제 일 할 힘이 없다" 는등 현장 상황을 전했다.
김하성 기자 sungh90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