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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치킨집서 국무총리실 직원과 소통행보… 누리꾼들 "멋져요"

최수영 기자

기사입력 : 2017-06-23 12:10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치킨집에서 직원들과의 소통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이낙연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치킨집에서 직원들과의 소통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사진=이낙연 트위터
이낙연 국무총리는 22일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 나갔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후 8시쯤 세종시 한 치킨집에서 ‘섞어 번개팅’을 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이낙연 총리는 ‘섞어 번개팅’ 주최 이유에대해 “전남지사 시절 제가 도입한 직원 소통 자리다”며 “부서·직급·성별을 섞어서 번개로 조직한 저녁 모임, 국무총리실에서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서별로 모이면 상하 관계에 묶이고, 화제도 업무 중심으로 전개 된다”며 “(이 모임은) 그것을 깨뜨리고, 부서별 모임보다 훨씬 자유롭다”고 평가했다.

또 이 총리는 “제 선물은 참석자 모두의 소속과 이름을 외워 불러드리는 것”이라며 “몹시 좋아 하신다. 세종에서 일하는 다른 부처 직원들도 모시겠다”고 약속했다.

총리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모임에는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산하에 있는 각 실에서 한 명씩 참석했으며, 실장부터 주무관까지 약 12명이 모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소통하시는 국무총리님 멋져요" "9년만에 소통이라니" "총리님의 대화공동체 모습을 보니 어렵지만 희망을 가져봅니다" "멋지십니다 소통" "페북님들 번개 기다리겠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낙연 총리는 22일 오후 8시쯤 세종시 한 치킨집에서 ‘섞어 번개팅’을 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이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낙연 페이스북 댓글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이낙연 총리는 22일 오후 8시쯤 세종시 한 치킨집에서 ‘섞어 번개팅’을 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글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이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낙연 페이스북 댓글 캡처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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