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등 그간 사용처와 증빙으로 눈먼 돈 논란이 된 비용을 사용목적에 부합하는 용도에만 엄격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6월 현재 대통령경호실은 특수활동비와 업무추진비 78.3억원 가운데 20억원(25.6%) 가량을 절감해 집항할 계획이다. 절감되는 특수활동비 15.1억원과 업무추진비 5억원 총 20여억원을 마련해, 이 가운데 16억원은 일자리 창출재원으로 반납하고 4억원은 경호실 공무직 신규채용 재원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에서는 편성 단계에서부터 특수활동비를 올해 대비 21% 줄인 22억원을 업무추진비는 26% 줄인 5억원을 삭감할 방침이다.
김진환 기자 gba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