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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이반카 트럼프 ·쿠시너 부부' 베이징 초대…트럼프 대통령 방중 준비?

4월 미중 정상회담서 시진핑 주석 구두 지시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6-22 13:22

중국 정부가 이반카 트럼프와 남편 자레드 쿠시너 백악관 수석 고문을 베이징에 초대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자료=Ivanka Trump twitter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정부가 이반카 트럼프와 남편 자레드 쿠시너 백악관 수석 고문을 베이징에 초대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자료=Ivanka Trump twitter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정부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이자 대통령 특별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반카 트럼프와 남편 자레드 쿠시너 백악관 수석 고문을 베이징에 초대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을 준비하기 위한 방문으로 추측된다.

홍콩 SCMP는 21일(현지시각) 익명의 중국과 미국 정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위와 같이 보도했다.
중국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트럼프의 딸과 사위의 초대에는 지난 4월 미중 정상회담 시 시진핑 국가주석의 구두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두 사람의 베이징 방문 시기는 연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가을에 개최되는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대) 시기는 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의 베이징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반카 트럼프와 자레드 쿠시너 수석 고문은 정치 활동 경험은 없지만, 미국 정부가 안고 있는 가장 복잡한 문제에 대응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신뢰가 높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미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워싱턴 트럼프 호텔에서 오는 25일(현지시각)에 열리는 쿠시너와 이반카 부부가 주최하는 만찬에 테리 브랜스태드는 주중 대사가 초대됐다. 테리 브랜스태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0여년에 걸쳐 오랜 인연을 이어왔으며 전 아이오와 주지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1980년대부터 시 주석과 교류가 있었던 브랜스태드는 이달 말 방중을 앞두고 있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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