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이 난민 시설은 콩고 민주 공화국과 남부 수단, 소말리아, 부룬디, 르완다에서 겪고 있는 극심한 분쟁을 탈출해 부모를 놓쳤거나 혼자 도망친 20여 명의 소녀가 살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전 세계 난민과 실향민의 절반 이상이 여성과 어린아이"라면서 "세계 난민의 날에 나의 유일한 요구는 사람들이 어린 소녀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비인간적인 성폭력을 없애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노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