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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무부, 한국산 플라스틱 가소제 반덤핑 판정…미국 기업들의 피해 인정

미국 생산기업 피해 정도 파악 중…8월 3일 최종 판결 예정

김길수 기자

기사입력 : 2017-06-21 09:48

미국 상무부가 한국 기업들이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된 가소제를 공정 가격보다 2.7~4% 낮은 가격에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상무부가 한국 기업들이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된 가소제를 공정 가격보다 2.7~4% 낮은 가격에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가소제(Dioctyl Terephthalate. DOTP)에 대해 반덤핑 판정을 내렸다.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 시각) 주요 특수 플라스틱 생산 업체인 '이스트먼 케미컬 컴퍼니(Eastman Chemical Company)'가 제기한 불만을 받아들여 조사한 결과 한국 기업들이 플라스틱 제조에 사용된 가소제를 공정 가격보다 2.7~4% 낮은 가격에 수출하고 있어 미국 기업들의 피해가 인정된다고 발표했다.
DOTP는 가소제 중 하나로 플라스틱 제조 시 수지를 보다 유연하게 만들어 고온에서 성형가공이 용이하도록 돕는 화학물질이다. 2016년 미국의 한국산 가소제 수입은 3250만달러에 달했다.

상무부는 오는 8월 3일까지 미국 생산 기업에 초래된 피해의 정도를 파악해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DOTP를 수출하는 기업은 LG화학과 애경유화, 한화케미칼 등 3사가 주축이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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