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캔자스시티 세단 공장에서 근무 중인 약 1,000명의 직원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간) GM은 승용차에 대한 수요가 급감하자 지난해 9월 이후 세 번째 일자리 감축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GM은 보도자료를 통해 “승용차 수요가 줄어들어 모델 생산을 조정했다”며 “회사는 세단 고객 대신 크로스 오버 및 SUV 고객을 유치하려 노력할 것”고 기대했다.
한편 GM은 승용차 시장 침체에도 픽업트럭과 SUV의 성장세가 두드러져 픽업트럭을 제조하는 3곳에서 24시간 공장이 가동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2009년 생산 과잉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계획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