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75bp 내릴 것으로 예상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중앙은행 금통위 개최 예정일은 다음 달인 7월 26일이다.
이날 세계 주요국 통화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 해외투자자금의 이탈로 보여진다.
브라질중앙은행은 지난달 31일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100bp내려 10.25%가 됐다. 시장 예측치와 맞아 떨어진 인하였으며 여섯 차례 연속 금리인하 조치였다. 2013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금리가 됐다.
반면 연간 소비자물가는 지난 4월 4.1%에서 5월에는 3.6%로 떨어졌다. 2007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물가상승률이다. 이에 따라 금리인하 여지가 많이 생기고 있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stoness20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