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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 주의보… 국내 21번째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

동남아시아 지카 바이러스 위험도 높아 주의 필요
임산부 감염 시 소두증 태아 출산 우려 커

이동화 기자

기사입력 : 2017-06-18 17:25

이달 초 태국 여성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았다.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사진=flickr이미지 확대보기
이달 초 태국 여성을 다녀온 30대 여성이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확진을 받았다.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사진=flickr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지난 5월 인도에서 올해 첫 지카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지 한 달 만에 한국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확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달 초 태국에 다녀온 여성 A씨(31)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난 10일 태국 여행을 마치고 입국한 A씨는 귀국 이튿날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14일 전라남도 여수시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았고 15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와 전남도는 현지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파악함과 동시에 A씨와 함께 여행한 3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대규모로 확산되며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지카 바이러스는 브라질 등 중남미를 중심으로 70여 개국 150만 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에서 빈번히 발생하면서 감염 위험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일에도 지카 바이러스 발생 국가인 몰디브에 다녀온 30대 여성이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카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물리거나 감염된 사람과의 성적 접촉, 또는 수혈 등으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임신부가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소두증을 가진 태아를 출산하는 등 치명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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