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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에 이은 스토닉...기아차 승부수 통할까?

티볼리, 코나, 스토닉....신 삼국지 열전

김대훈 기자

기사입력 : 2017-06-17 20:56

사전계약 3000여대를 기록하고 있는 기아차 스팅어.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사전계약 3000여대를 기록하고 있는 기아차 스팅어.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훈 기자] 기아차의 승부수가 통할까?

스팅어에 이어 스토닉으로 국내 판매를 늘릴지 관심이다.
일단 기아차의 스포츠세단인 ‘스팅어’의 출발은 좋다. 사전계약이 3000대 가까이 된다. 이같은 수치는 기아차가 밝힌 월 1000대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스팅어에 대한 관심은 시간이 지나도 식지 않고 있다. 고성능 차에 목마르고 있는 30-40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단 시승 경험이 풍부한 기자들 사이에서도 호평이다. 가성비로는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아쉬움 보다는 기아차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사고 있다.

스팅어는 이같은 국내 호응에 힘입어 7월부터 유럽 판매도 적극 나선다. 디자인과 성능에서 달라진 스팅어가 유럽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높다.
이같은 분위기를 기아차는 소형SUV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티볼리로 개척된 소형 SUV 시장을 맏형인 현대차 코나(KONA)가 넓혀놨다. 정의선 부회장이 직접 나서 코나 즉 소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역시 반응이 나쁘지 않다.

기아차는 여기에 ‘스토닉’으로 7월에 2번째 승부수를 띄운다. 솔직히 코나와 경쟁하기 부담스럽지만 티볼리와는 분명 자신감이 넘친다.

기아차가 공개한 소형SUV 스토닉 랜더링 이미지.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가 공개한 소형SUV 스토닉 랜더링 이미지.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이제 소형 SUV 시장은 새로운 '삼국지' 구도로 갈 수 밖에 없다.

쌍용차 관계자는 “소형SUV 시장의 확대 원조는 티볼리기 때문에 조금 영향은 있겠지만 코나나 스토닉의 도전에도 티볼리의 아성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소형 SUV 시장에 본격 뛰어들면서 경쟁은 더욱 뜨거워졌다. 특히 가장 뒤늦게 뛰어든 기아차의 스토닉이 어떤 성적표를 받을지 관심이다. 일단 랜더링 이미지를 공개한 기아차의 스토닉의 반응은 이렇다.

“랜더링 모델과 같이만 나오면 코나도 잡을 수 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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