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채지용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푸어스(S&P)가 중동의 카타르 신용등급을 한 단계 하향조정했다.
7일(현지시간) S&P는 카타르가 주변국들로부터 외교가 단절되고 환율이 11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는 한편 주식시장도 크게 휘청임에 따라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춘다고 밝혔다.
또 추가 강등 가능성이 있는 부정적 관찰대상을 유지했다.
카타르는 테러집단 이슬람국가(IS)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심을 받으면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이웃 국가들이 외교를 단절하고 경제를 봉쇄하고 있다.
채지용 기자 jiyongc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