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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자리 정책] 삼성증권 독야청청…정규직 비율 91.6%, 대형증권사 중 최고

최성해 기자

기사입력 : 2017-06-03 06:00

삼성증권 홈페이지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증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최근 정부의 비정규직제로정책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삼성증권이 주목받고 있다.

비정규직 비중이 높은 증권업계에서 정규직 비율이 거의 91.6% 가까이 육박하고 있어서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전체 직원(2197명) 가운데 정규직이 2183명으로 압도적으로 많다. 애널리스트 등 고연봉 전문계약직을 모두 비정규직에 포함해도 91.6%다.

반면 순수기간제근로자는 0.6%다.

이에 따라 정규직 비율은 거의 99.37%에 달한다. 정부의 비정규직제로정책의 모범이 되는 셈이다.

이같은 고용안정은 실적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이다.
삼성증권의 1분기 순이익(지배회사지분 기준)은 5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4%, 지난 분기 대비 119.4% 증가했다.

IB를 제외한 전분야에서 실적이 개선(전분기대비)됐으며 정규직비율이 99.4%임에도 불구하고 판관비 비용도 양호한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증시에 따라 실적변동성이 큰 증권업의 특성과 상관없이 고용안정에 따른 투자자의 밀착자산관리 서비스로 WM(금융상품판매수익)의 이익기여도를 높여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실제 고객과 평판 및 관계가 중요한 자산관리 부문의 경우 고객예탁자산은 160조원, 거액자산고객수는 9만명 수준으로 꾸준히 우상향되고 있다.

삼성증권측은 "고용안정을 추구하며 안정적 경영이 가능해졌다”라며 “우수하고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기초한 안정적인 수익창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지난 1일 ‘일자리 100일 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8월 공공부문 및 민간부분에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로드맵을 마련한다. 이 중 민간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은 사회적 합의와 국회입법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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