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글로벌이코노믹 로고 검색
검색버튼

[속보] 제롬파월 기자회견 연준 FOMC 빅스텝 앞으로 "두번 더"

미국 뉴욕증시 비트코인 상승 반전

김대호 연구소장

기사입력 : 2022-05-05 03:56

미국 연준  FOMC 제롬파월 의장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준 FOMC 제롬파월 의장
제롬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연준 FOMC가 앞으로도 두번 더 빅스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뉴욕증시에서 우려해왔던 자이언트 스텝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언급되지 않았다.
이같은 제롬 파월발언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과 다우지수거 모두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5일 기자회견에서 "향후 두어 번의 회의에서 50bp(1bp=0.0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광범위한 인식이 위원회에 퍼져있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과 6월 양적긴축 시작을 결정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이같이 예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오프라인 회견을 주최한 파월 의장은 "미국인들에게 직접 말하고 싶다.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다"라며 인플레이션을 우려했다. 파월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미국인들의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우리는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40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미국이 큰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이와 함께 긴축 통화정책의 양대 수단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대차대조표 축소(양적 긴축)에까지 나서며 물가잡기의 강도를 한층 높였다.

미국 연준은 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0.25~0.5%인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앨런 그린스펀 의장 재임 당시인 지난 2000년 5월 이후 22년만의 최대 인상 폭이다. 연준은 통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0.75~1.0% 수준이 됐다.

이에앞서 연준은 지난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3년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 올리고, 올해 남은 6번의 회의마다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연준은 2015~2018년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다, 2019년 7월부터 금리를 낮추기 시작했다. 2020년 3월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제로(0) 금리를 유지해 왔다.

연준은 또 기준금리 인상에 더해 8조9천억달러(약 1경1천272조원)에 달하는 대차대조표 축소를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6월에 기가 돌아오는 채권 및 주택저당증권(MBS) 가운데 475억달러 규모의 자산을 재투자하지 않고 시장에 흘려보낼 방침이며, 앞으로 석 달후에는 이를 950억달러까지 단계적으로 높일 예정이다. 종류별로는 내달 국채 300억달러, MBS등 175억달러를 매각하고, 이후 국채와 MBS 각각 600억달러, 350억달러까지로 축소 규모를 늘린다. 연준의 지난 3월 회의록에 따르면 당시 참석자들은 양적 긴축의 월 상한선을 미 국채 6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MBS) 350억달러로 하는 게 적절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A%B9%80%EB%8C%80%ED%98%B8 기자 사진

김대호 연구소장

혼다 신형 CR-V와 파일럿, 캠핑에 어울리는 차는?
운전 베터랑 아나운서들의 리뷰 대결 골프 GTI vs. TDI 승자는?
아우디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RS e-트론 GT
아우디 e-tron GT vs. 아이오닉 5 N 비교할 수 있을까?
이번엔 더 무서운 차 끌고 나왔다! 벤츠 E 300 4MATIC AMG Line
국내 1, 2위 다투는 수입차, 벤츠 E와 BMW 5 전격 비교
숨은 진주 같은 차, 링컨 노틸러스 ... "여긴 자동차 극장인가?"
가장 현실적인 드림카, 벤츠 디 올-뉴 CLE 450 4MATIC
맨위로 스크롤